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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이란?

by 찐환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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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이란?

‘고형암’은 체내에 고체 형태로 덩어리를 형성하는 암을 말합니다. 혈액암(예: 백혈병)처럼 혈액 속에서 퍼지는 형태가 아닌, 특정 장기나 조직에 고정된 종양 형태로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의 대부분이 고형암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폐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이 모두 고형암입니다.


고형암의 발생 원인

고형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바이러스 감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 유전적 요인: 특정 암은 가족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유전적 돌연변이가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흡연, 음주, 고지방 식사, 비만, 운동 부족 등은 고형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환경적 요인: 방사선 노출, 유해 화학물질 접촉 등도 암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 감염: HPV(자궁경부암), B형/C형 간염바이러스(간암), 헬리코박터균(위암) 등이 고형암의 발병과 관련 있습니다.

고형암의 종류

고형암은 그 발생 위치와 세포 유형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암 종류             주요 발생 부위             주요 증상
폐암 기침, 호흡곤란, 흉통
유방암 유방 조직 멍울, 유두 분비물
간암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대장암 대장 변비/설사, 혈변, 복통
위암 소화불량, 체중 감소, 속쓰림
췌장암 췌장 황달,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신장암 신장 혈뇨, 옆구리 통증
전립선암 전립선 배뇨 장애, 골반 통증
 

고형암의 진단

고형암의 조기 진단은 생존률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상 검사: CT, MRI, 초음파, PET-CT 등으로 종양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 내시경 검사: 위암, 대장암 등은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고 조직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 조직검사(생검): 종양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 종양표지자(예: AFP, CEA, CA-125 등) 수치를 통해 암의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체 검사(정밀의학)' 를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 치료 전략을 세우는 접근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형암의 치료

고형암 치료는 암의 종류, 병기(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

암이 국소에 국한되어 있다면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함께 절제하기도 합니다.

2. 항암화학요법

전신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거나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외에도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가 활용됩니다.

3.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수술이 어려운 부위나 완치를 목표로 하기 어려운 경우에 통증 완화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4.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나 수용체를 겨냥한 치료입니다. 예: HER2 양성 유방암에 허셉틴(트라스투주맙) 사용.

5. 면역치료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치료입니다.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 억제제 등)가 대표적입니다.


고형암의 예후와 관리

고형암의 예후는 암의 종류, 병기, 치료 반응도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조기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인 반면,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습니다.

암을 치료했다고 끝이 아니라, 재발 방지와 삶의 질 관리도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 영양 관리, 심리적 지지, 통증 완화 치료 등을 포함한 통합 암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형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고형암은 일부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 금연 및 절주
  • 균형 잡힌 식사 (과일, 채소, 섬유질 풍부한 식단)
  • 적정 체중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 정기 건강검진 (특히 40세 이상부터 중요)
  • 예방접종 (예: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 백신, 간암 예방을 위한 B형 간염 백신)

맺으며

고형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또는 장기 생존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경고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 그리고 예방 가능한 위험 요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암은 더 이상 '죽음의 병'이 아니라, 잘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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