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 성분(지질), 특히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 라고도 불리며,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1. 고지혈증의 주요 지질 성분
고지혈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혈액 내 지방 성분의 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총콜레스테롤 | 혈중 콜레스테롤의 총량 | 200 미만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유발 | 100 미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70 미만 권장)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 혈관 벽의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 | 60 이상이 바람직 |
중성지방(Triglyceride) | 에너지 저장 형태의 지방 | 150 미만 |
2. 고지혈증의 원인
(1) 1차성 고지혈증 (유전성)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부모 중 한 명만 이상 유전자를 갖고 있어도 발생 가능
- 지질대사 유전 이상: 간에서 지질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이상
(2) 2차성 고지혈증 (생활습관 및 질병)
- 식습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당분 과다 섭취
- 운동 부족: 에너지 소비 감소로 중성지방 축적
- 과음, 흡연: 중성지방 증가 및 HDL 감소
-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위험 인자
-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신장 질환
- 약물: 스테로이드, 이뇨제, 베타차단제 등
3.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그러나 지속될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고지혈증의 진단
진단은 '혈액검사(지질 프로파일 검사)' 로 간단히 이뤄지며, 다음 항목을 측정합니다:
- 총 콜레스테롤
- LDL, HDL
- 중성지방
📌 공복 상태에서 채혈 (8~12시간 금식) 이 필요합니다.
5. 고지혈증의 분류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기준)
정상 | <200 | <100 | ≥60 | <150 |
경계 | 200~239 | 100~129 | 40~59 | 150~199 |
고위험 | ≥240 | ≥130 | <40 | ≥200 |
6. 치료 방법
(1) 생활습관 개선이 1차 치료
- 식이요법: 포화지방 줄이고, 식이섬유·오메가3 섭취
- 운동요법: 유산소 운동 주 5일 이상 (걷기, 수영 등)
- 금연 및 절주
- 체중 감량: 특히 복부비만
(2) 약물치료 (의사의 판단 하에 진행)
스타틴(Statin) |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
에제티미브 |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에제티롤 |
피브레이트 | 중성지방 감소, HDL 증가 | 페노피브레이트 |
오메가-3 지방산 | 중성지방 감소 | 오마코 등 |
PCSK9 억제제 | LDL 제거 효율 증가 | 에볼로쿠맙 등 |
📌 약물 치료는 심혈관 질환 병력, 당뇨병 유무, 나이 등 전체 위험요인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7.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
✅ 식습관
- 지방 섭취 조절: 동물성 지방, 트랜스지방 줄이기
- 채소, 과일 섭취 늘리기: 식이섬유 풍부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 설탕, 밀가루
-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섭취: 좋은 지방 공급
✅ 운동
-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근력 운동 병행: 대사 개선에 도움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 상승 유도
- 명상, 산책, 수면 등 자가 관리 중요
8. 고지혈증과 실손의료비
현재 기준으로 고지혈증 자체는 실손의료비 보장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예: 심근경색, 뇌졸중) 치료 시에는 실손 보장이 가능합니다.
단, 보험 가입 시 고지 대상이며, 이미 진단받은 경우 부담보 조건 또는 할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 고지혈증 Q&A
Q1. 고지혈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 완치보다는 장기적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하고, 필요 시 약물을 병행해야 합니다.
Q2. 무증상인데 치료가 필요한가요?
👉 예.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관 손상을 조용히 진행시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Q3. 고지혈증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치가 조절된다면 약을 중단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10. 정리
정의 |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 |
위험 |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치명적 질환 유발 가능 |
원인 | 유전, 식습관, 운동 부족, 기저 질환 등 |
증상 | 대부분 무증상, 심하면 지방종·혈관 합병증 |
진단 | 혈액검사(공복 채혈 필요) |
치료 | 식이·운동 개선, 필요 시 약물 병행 |
예방 | 꾸준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
보험 | 진단 전 가입 중요, 합병증 치료시 실손 보장 가능 |
고지혈증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방치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 그리고 필요시 약물 치료가 핵심입니다. 특히 보험 측면에서는 고지혈증 진단 전에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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