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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T3, T4)'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체온, 심박수, 에너지 소비 등 우리 몸의 전반적인 활동 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 항진증, 불충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일상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며,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갑상선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 정의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진대사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상태입니다.
● 주요 원인
- 그레이브스병: 가장 흔한 원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
- 갑상선염: 감염 등으로 갑상선 조직이 손상되어 호르몬이 유출됨.
- 독성 결절성 갑상선종: 자율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결절(혹)이 생김.
- 요오드 과다 섭취: 드물게 요오드를 많이 섭취할 경우 발생.
● 증상
- 빠른 심장 박동 (심계항진)
- 체중 감소 (식욕은 증가)
- 더위를 참기 힘듦
- 불안, 초조, 손 떨림
- 피로감, 근육 약화
- 월경 불규칙
- 설사 또는 잦은 배변
- 눈 돌출(그레이브스병의 경우)
● 진단
- 혈액 검사 (TSH↓, T3↑, T4↑)
- 초음파 검사
- 갑상선 스캔 및 방사성 요오드 섭취 검사
● 치료
- 항갑상선제 복용 (메티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 등)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세포 파괴
- 수술: 갑상선 절제 (심한 경우)
- 증상 조절: 베타차단제 등
2. 갑상선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 정의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상태입니다.
● 주요 원인
- 하시모토 갑상선염: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호르몬 분비 감소.
-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 요오드 부족
-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출생 시부터 갑상선 기능 저하
- 일시적 갑상선염 후 호르몬 생성 저하
● 증상
- 피로, 무기력감
- 체중 증가
- 추위를 잘 탐
- 피부 건조, 탈모
- 변비
- 느린 심장 박동
- 우울감, 기억력 저하
- 목소리 변화, 부종
- 여성의 경우 생리 과다
● 진단
- 혈액 검사 (TSH↑, T3↓ or 정상, T4↓)
- 갑상선 초음파
- 자가항체 검사 (TPO Ab 등)
● 치료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레보티록신): 평생 복용 필요할 수 있음
- 정기적 혈액 검사로 용량 조절
- 증상 완화 후에도 꾸준한 관리 중요
3. 항진증 vs 저하증 비교 정리
항목 갑상선기능 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원인 | 그레이브스병, 독성결절 등 | 하시모토병, 수술, 요오드 부족 |
호르몬 수치 | T3/T4 ↑, TSH ↓ | T3/T4 ↓, TSH ↑ |
대사속도 | 빨라짐 | 느려짐 |
체중 | 감소 | 증가 |
심박수 | 빨라짐 | 느려짐 |
기분 | 초조, 불안 | 무기력, 우울 |
기타 증상 | 떨림, 설사, 눈 돌출 | 부종, 탈모, 변비 |
4.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포인트
- 정기 검진: 혈액 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모니터링
- 약 복용 규칙적 유지: 특히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평생 복용이 필요할 수 있음
- 영양관리: 요오드 섭취에 주의. 해조류 과다 섭취는 항진증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음
- 스트레스 관리: 자가면역질환은 스트레스에 민감
- 운동: 증상에 따라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5. 보험과의 연관성
● 갑상선기능질환도 보험 청구 가능할까?
- 질병수술비 특약
- 갑상선 절제술, 조직검사, 방사선 치료 시 보장 가능
- 항진증이나 저하증으로 수술 시 청구 대상
- 중대한 질병 특약
-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안병증 등은 중대한 안과질환 특약으로 보장될 수 있음
- 실손의료비 보험
- 외래 진료, 약 처방 등 항진증·저하증의 치료 비용 청구 가능 (단, 기존질환 여부에 따라 다름)
- 유병자 보험
- 진단받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난 경우 가입 가능한 보험 존재
- 고지사항 및 심사를 정확히 확인해야 함
6. 마무리 요약
-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은 모두 호르몬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이 높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 보험 가입 시, 기존 질환으로 인한 면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시 특약 또는 유병자 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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