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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두지 않고, 병원 내에서 전문 간호 인력(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입원서비스 통합 시스템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간병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입 배경
- 간병 부담의 사회적 문제
- 기존에는 입원 환자가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하거나 가족이 돌봐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컸습니다.
- 특히 저소득층, 독거노인, 맞벌이 가정 등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비공식 간병 시장의 문제
- 간병 서비스가 주로 비공식 시장에서 이뤄지며, 서비스 품질과 인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 환자 안전과 간호의 질 개선 필요
- 간병인이 의료지식 없이 돌보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과 체계적인 간호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서비스 구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는 다음과 같은 인력이 팀 기반으로 환자를 돌봅니다.
- 간호사: 환자 상태 확인, 처치, 투약 등 전문 간호 업무 수행
- 간호조무사 및 병동지원인력: 기본 간병 업무(식사, 이동, 위생 등) 지원
- 24시간 체계적 간호 제공: 근무교대와 업무 분담이 체계적으로 운영됨
환자 입장에서는 추가 간병인을 고용할 필요 없이 병원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서비스 대상 및 이용 방법
- 대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설치된 병원의 입원 환자 중 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 이용 방법: 입원 시 병원 측에 요청하거나 안내를 통해 신청
장점
- 환자 안전 강화
- 전문 인력에 의한 체계적인 간호로 감염, 낙상, 부작용 등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 경제적 부담 완화
-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 하루 수만 원의 간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간병 부담 해소
-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 사회적·심리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간호 질 향상
- 간호사 중심의 팀 간호로 서비스의 질이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한계와 과제
- 인력 부족 문제
- 전문 간호인력 수급이 부족해 일부 병원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서비스 편차
- 지역, 병원별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률과 질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 현장 업무 과중
- 간호사와 보조 인력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인한 소진(burnout) 문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 제도 인식 부족
- 일반 국민의 제도 인식과 병원 선택 기준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간병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간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제도입니다. 제도의 확대를 위해선 인력 충원, 병상 확대, 국민 인식 제고 등 보완이 필요하지만, 향후 고령사회에서의 돌봄 모델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이쪽으로 문의주세요▼
https://open.kakao.com/o/sDW9p3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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